자동차

우리가 베껴왔던 일본차들

Chady 2012. 5. 2. 13:26

 

다음 글은 다음블로그인 모터블로그에서 퍼온 글입니다.

출처는 http://v.daum.net/link/5427837

 

 

 

 

 

 

우리가 베껴왔던 일본차들은 지금..

 

 

안녕하세요 (왠지 일본차 전문 블로거가 되어가고 있는) Erin입니다.

 

제목이 쬐끔 자극적이죠?

오늘은 개구리 올챙이 적 얘기좀 해볼까 해요.

현대가 미츠비시한테 한 수 배우던 시절 이야기죠.

빨간마후라를 전교 남학생들이 돌려보던 시절이기도 하고요..

난 뒷번이라 화질이 개떡이었어..

 


 

그 시절 우리나라 차가 일본의 자동차 회사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던건 모두들 아시죠?


 

옛날 옛적 우리가 베껴오거나 가져왔던 일본차들은 모델 체인지를 거쳐

현재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궁금하시죵? 그때 그 시절 우리나라 차들과 함께 비교하며 감상해 보겠습니다~ 짝짝짝!

 

제목에는 뭉뚱그려 베껴온 차들이라 했지만, 물론!

이 중에는 정정 당당하게 돈 내고 가져온 차도 있고 말 그대로 베껴온 차도 있습니다.


 

일단 요거 살포시 누르고 시작할까요?

 


 

미쓰비시 '데보네어' - 현대자동차 '그랜져'

 

 

이 차는 1964년 출시한 미쓰비시의 데보네어 라는 차에요.

60년대 당시 일본에서 최고급 차로 통하던 토요타 크라운을 견제하기 위해 만들어진 고급차죠.

이 할아버지는 참으로 피곤했을 거에요. 무려 22년동안이나 후계자 없이 혼자서 크라운을 견제했거든요.

그러다가 1986년! 후속모델이 나옵니다.

 

 


 

어랍쇼?? 어디서 많이 본 차죠? ㅋㅋ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미쓰비시 2세대 데보네어이자 현대자동차 초기 그랜져 되시겠습니다~

아직 기술력이 후덜덜 거리던 현대가 형님뻘이었던 미쓰비시한테 돈 주고 받아온 차지요.

 

근데 이건 뭘까~요?

 

 

데보네어는 데보네어인데, 뭔가 쫌 스포티하죠?

 

 


 

옙. 이 AMG는 지금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이 알고계신 AMG가 맞습니다.

벤츠나 손 보는 줄 알았던 AMG에서 튜닝한 데보네어 AMG 스페셜 에디션 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선 1000만원이 넘어가면 고급차 대접받던 시절에

무려 500만엔(현재 환율로 약 6천만원, 당시 환율로 약 3천만원)이 넘던 초고가 스포츠 세단이었답니당..

그랜져도 이 버젼이 나왔다면 역사에 길이 남을 모델이 되었겠지만

이 당시 우리나라 사람들이 AMG를 알 턱이 없겠죠?

 

 


 

1992년에는 3세대 데보네어가 출시되었고, 이 모습 그대로 2세대 그랜져가 한국에 출시되었습니당.

이때부터 미쓰비시 데보네어와 현대 그랜져의 운명이 갈리기 시작합니다!

안그래도 고급차 이미지가 약했던 미쓰비시라, 버블붕괴 직후였던 이 시기에 이 차가 잘 팔릴 리

없었고, 결국 데보네어는 3세대를 끝으로 단종됩니다.

반면, 88올림픽 이후의 경제붐과 함께 현대의 2세대 그랜져는 날개 돋힌듯 팔려나가기 시작했고

그랜져 씨리즈는 아직까지 건재하지요! 올해 중에 신형 나오나요??

 

 

 

미쓰비시 '샤리오' - 현대정공 '싼타모'

 

 

 


 

이 차는 미쓰비시 샤리오(CHARRIOT) 라는 차에요. 1983년도에 이미 미니밴이라는 개념충만한

컨셉으로 출시된 차지요. 참, 이 시절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랑 일본이랑 수준 차가 아주 많이 나는군요.

 

 


 

그리고 이 것이 1991년도에 출시된 2세대 샤리오에요. 스타일리쉬하고 공간 활용도도 높았으며

무엇보다 이 당시 미쓰비시의 특기였던 '신나게 노는 차'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명차였지요.

보기만 해도 막 어디론가 캠핑하러 가고 싶어지죠?

 

이 모습 거의 그대로

 

 


 

현대정공에서 싼타모를 출시합니다. 물론 설계도를 사왔지요.

아무리 봐도 그대로 들여온게 맞는데 왜케 원본보다 구리지??

이 당시 현대의 품질이 너무너무 구려서, 아직까지 굴러다니는 싼타모는 거의 폐차 직전이라죠?

샤리오는 아직도 잘만 굴러 다니는데..

 

아, 근데 샤리오는 형제차가 하나 있었어요.

 

 


 

RVR이라 명명된 이 차죠.

지금까지도 비슷한 컨셉을 찾아보기 힘든 매우 독창적인 크로스오버 차량이어요.

3열 시트인 샤리오의 전장을 줄여 2열 시트로 만든 대신,

뒷 자리가 왠만한 리무진 만큼 넓고, 트렁크도 매우매우 크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심에서 탈 수 있는 싸이즈인데다가 차체는 적당히 높고, 4륜구동이라 험로주파도 거뜬~

오픈 버젼도 있었고, 최고출력이 230마력인 터보버젼도 있었답니다.

'정말 놀러가고싶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명차죠.

이 때가 비쓰비시의 전성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하지만 곧 리콜 은폐사건이 발각되고 말죠.

 

 


 

리콜 은폐사건 이후, 매우매우 힘들어진 미쓰비시에서 출시한 3세대 샤리오 되겠습니다.

이름을 샤리오 그란디스로 바꾸며 고급화 노선으로 선회했죠. 디자인도 뭔가 재미가 없어졌죠?

원래 샤리오는 즐겁고 신나는 컨셉 때문에 팔리던 차인데.....

 

 

 


 

4세대로 넘어오면서 이름에서 샤리오 라는 단어를 완전히 뺍니다. 그냥 그란디스 되겠습니다.

미니밴 치고는 톡톡 튀는 디자인 때문에 초반에 반짝 팔리다가,

지금은 신나게 판매율이 추락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 샤리오 정신을 완전히 잃어버렸거든요.

게다가 경쟁자들도 너무 쟁쟁하고요. 아마 왕년의 영광은 되찾기 힘들 것 가타요~

 

 

 

미쓰비시 '파제로' - 현대정공 '겔로퍼'

 

 

 


 

캬~~ 명차 중의 명차죠!! 세계 SUV 역사에 큰 획을 남길 파제로 되겠습니다.

1982년에 출시되었지요. 그리고 그걸 또 그대로 들여온게 여러분도 익히 아시는

 

 


 

겔로퍼지요! 아 근데 왜 똑같은 차가 우리나라에만 들어오면 이렇게 구려 보이는 것인가!!

당췌 왜 그런 것인가....두둥..

 

 


 

일본에서 팔던 걸 (별 생각없이) 들여온 탓에...

이렇게 뒷문짝이 반대로 열립니다.

원래 이렇게 방문처럼 열리는 뒷문짝은 보도블록쪽에서 짐 싣기 편하도록

왼쪽으로 열리는 것이 진리이지요.(코란도는 이렇게 열립니다)

핸들이 반대쪽 달린 파제로를 들여온 것까진 좋았는데.. 문짝도 좀 바꿔달아야 할 거 아냐??

 

현대정공이 이 겔로퍼를 무려 20년 동안 우려먹는 사이,

미쓰비시 파제로는 두 번의 모델 체인지를 거칩니다.

 

 


 

1991년에 2세대 파제로가 나왔구요

(2세대 파제로는 정말이지 랜드로버에도 뒤지지않는 SUV 역사상 최고의 명차 라고 생각합니다!!!)

 

 


 

1999년에는 3세대 파제로가 출시되었습니다.

미쓰비시가 한창 정신 못차리기 시작하던 때에 출시된 것 치고는 제법 괜찮게 나왔어요.

그만큼 파제로는 미쓰비시가 심혈을 기울여서 만드는 핵심 차종이니까요.

그래도 이때부터 뭔가 포스가 약해지기 시작합니다.

 

 


 

2006년에 출시된 4세대 파제로 입니다.

한창 전성기 때였던 2세대 파제로의 향수를 불어일으키는 디자인을 하려고 했던건 알겠어요.

근데 너무 포스가 없자나!!! 게다가 자동차 개발의 철학 따위 느껴지지도 않고

그저 예전의 '파제로'라는 명성 하나가지고 팔아먹어 보려는게 느껴집니다.

아...파제로가 망해가고 있는 모습을 보아하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ㅠㅠ

물론! SUV 팔아먹기 힘든 시대이긴 하지요. 그래도 미쓰비시를 인수한 푸조 시트로엥 그룹에서

이 명차를 부디 진정한 명차로서 재 탄생 시켜주시옵소서!!

 

아참, 요건 뽀너스! 파제로에는 아들이 한놈 있어요.

 

 


 

경차인 파제로 미니 군 되겠습니다.

이런 경차들 수입해 주세요! 2탄 에서 나왔던 지무니~의 라이벌 차이지요.

 

 

 

미쓰비시 '델리카' - 현대자동차 '그레이스'

 

 

 


 

요 귀엽게 생긴 놈은 1968년도에 출시한 미쓰비시의 델리카(DELICA)라는 승합차에요.

2세대는 건너 뛰고,

 

 


 

요 놈이 1986년에 출시된 3세대 델리카 되겠습니다. 이제 뭔지 아시겠죵?

 

 


 

넵, 바로 요놈 입니다. 3세대 델리카를 쬐금 바꿔서 가져온 것이 현대차 그레이스 되겠습니다.

근데 우리나라로 넘어오면 뭔가 저렴해 지고 구려 보이는건 여전하군...

 

 


 

델리카는 1994년도에 모델 체인지를 거쳐서 4세대 델리카가 되었구요, 이 놈이 또 명차 입니다.

높은 지상고와 파제로에 쓰이는 오토셀렉트 4륜구동 시스템이 달려서 거의 뭐SUV 맞짱 뜹니다.

근데 승합차지요. 게다가 각종 편의장비와 시설과 내장제 등은 고급차에 뒤지지 않지요.

1열 시트와 3열시트 탑승객이 서로 소곤거리며 대화할 수있는 마이크/스피커 장비까지 있었다니까요?

별로 쓸모 없지만...아무튼!

 

 


 

최고급 모델은 5천만원이 넘어갔으니 신 개념 승합 고급차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지요.

한마디로 파제로와 맞짱뜨는 험로 주파능력에, 실내는 최고급 안락함에, 두 가족 태울 수 있는

승합차에.. 뭐 짬뽕 다재다능인 거지요.

 

요걸 또 현대차에서 탐을 냅니다..그래서 들여온 것이

 

 


 

스타렉스 지요.

근데 스타렉스는 과거 미쓰비시에서 들여온 다른 차들과 조금 다릅니다. 모양이 원본과 틀려요.

더 구려질께 뻔한데 그대로 들여오지 않고 현대에서 다시 디자인 했을까요??

정답 = 돈 안주고 베껴왔으니까

예전에 중국 짝퉁차들 포스팅에서 제가 현대랑 중국메이커는 엄연히 다르다고 호언장담 했었는데요

스타렉스에 관해서는 우리도 고개를 좀 숙여야 할 것 같습니다..

스타렉스는 델리카 표절차량이 맞습니다.

 

근데 그걸 또 표절해간 쉐키들이 있었으니...

 

 


 

쯔앙꾸얼라 대륙의 산둥성 모터스에서 스타렉스 짝퉁을 만드셨답니다.

이름이 REFINE???? 뭐야!!??

(사실 메이커 이름도 차 이름도 몰라요.. 알아서 뭐해;;)

델리카를 개발한 미쓰비시의 원로 엔지니어는 이 순환과정을 보며 어떤 생각이 들까요?

다시 돌~고~ 돌~고~ ♪

 

다행히, 스타렉스는 현재 모델로 모델 체인지를 거치며 현대 독자기술로 다시 만들어졌고,

 

 


 

델리카도 신형이 나와 뭐 그럭저럭 팔리고 있는 중입니다. 요 사진이 5세대 델리카 입니다요..

그래도 역시 예전의 포스가 안나와.... 미쓰비시 정신좀 차리삼!! 응??

 

 

 

계속 현대-미쓰비시 얘기만 했으니 다른 메이커 얘기도 해볼까요?

 

 

 

 

 

 

스즈키 '알토' - 대우자동차 '티코'

 

 

 


 

일본 자동차 역사에 위인대접을 받는 사람이 몇몇 있어요.

대표적인 것이 혼다를 창업한 혼다 소이치로와 스즈키를 창업한 가문의 스즈키 오사무 할아버지 랍니다.

외우기 참 쉽지요? 이 할아버지는 아직도 스즈키를 경영하고 있어서 한마디로 살아있는 전설이에요.

그리고 지금의 스즈키를 있게 한 차가 바로 위 사진의 알토(ALTO) 되겠습니다.

당시 가난했던 일본 서민층에게 자동차를 보급하고자 만들어진 초저가 경차였어요.

지금으로 말하자면 인도 타타모터스의 나노와 비슷하다고 할까요~

 

2세대 알토는 건너 뛰고

 

 

윗 사진이 3세대 알토 되겠습니다! 오옷 이거슨~~

 

 


 

대우자동차가 한국에 들여오며 티코가 되었지요!

역사적으로 보면 중요한 획을 그은 명차임에 틀림이 없는데,

안타깝게도 조롱의 대상이 되고 말았고 모델 체인지 없이 단종이 되고 말았네요!

 

그 와중에도 원본인 알토는 모델체인지를 꾸준~~히 거쳐서

 

 


 

얼마 전에 7세대 알토가 출시되었어요.

최저가격 60만엔대!!!(약 700만원) 라는 여전히 저렴한 값을 유지하고 있는 스즈키의 간판모델이죠.

최초 모델의 컨셉을 잃지 않는 다는게 참 존경스러워요!

 

 

스즈키 '에브리' - 대우자동차 '다마스'

 

 


 

-요거슨 같은 스즈키의 에브리(EVERY) 1세대(왼쪽)와 2세대(오른쪽) 되겠습니당.

 

 


 

그리고 윗 사진이 에브리를 들여와 만든 다마스 이군요!

근데 다마스는 일어로 꽤 안좋은 뜻이에요. '누군가를 속이다' 라는 뜻이거든요 ㅋㅋ

처음 이 차 이름 봤을 때 뒤집어졌다는..

 

에브리는 또 몇 번의 모델 체인지를 거쳐서

 

 


 

5세대 에브리가 되었어요.

경차이면서, 봉고차이고, 실내도 넓고, 뭐 기타 등등~ 모양도 꽤 괜찮죠?

여전히 잘 팔리고 있는 차랍니다.

 

 

 

 

혼다 '레젼드' - 대우자동차 '아카디아'

 

 


 

 


 

이 사진의 차는 혼다 레젼드의 초기형 모델이에요. 혼다의 창업주인 혼다 소이치로 할아버지가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는..그리고 저의 출신학교 학과장님께서 디자인 하셨다는...뭐 그런 차죠.

 

 


 

요게 2세대 레젼드 인데요 요게요게 또 명차반열에 당당히 등극하는 차지요!

전륜구동이면서도 무게배분을 위해 프론트 미드쉽(엔진을 최대한 뒤쪽으로 빼는 것) 엔진으로

레이아웃 되었고 디자인 또한 중후하면서도 뭐 고급차로서 가히 완벽해요.

혼다 디자인은 이 시기가 전성기였던거 같아요. 지금은 이 뭐 병...

 

그리고 이 명차를 한국에 들여와 만든 것이

 

 


 

여러분도 아시는 대우 아카디아 이지요?

근데 혼다의 자존심이 걸린 프레그쉽 세단을 왜!! 별 보잘 것 없던 대우에 넘겨줬을까..

뭐 답은 어렵지 않아요. 그 당시 혼다가 부도 직전이었으니까..

돈이 필요했던 것이죵..

 

다행히 대우 덕에(?) 살아난 혼다는 그 이후에도 레젼드의 모델체인지를 이어갑니다

 

 


 

혼다의 드라이빙 성격을 가감없이 보여줬던 4세대 레젼드.

요놈부터 쓰인 혼다 특유의 4륜구동 방식인 SH-AWD가 진짜 물건!!

한번 운전해 보면 유럽세단 부럽지 않다니까요!!?? 콰트로 저리가라~~

그래도 넌 디자인 구려서 안사...

 


 

그리고 요거시 최신형 5세대 레젼드 되겠습니다.

진짜 디자인을 발로 하나....

 

 

 

토요타 '입섬' - 기아자동차 '카렌스'

 

 

 


 

요거슨 토요타 입섬(IPSUM) 입니다. 기아 카렌스가 아니에요...

 

 


 

요게 기아 카렌스죠.. 음..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군.

기아가 토요타한테 디자인을 사 왔을까요? 그냥 베꼈을까요?

창문 모양은 빼다 박았고, 심지어 뒷 바퀴 윗쪽의 주름까지 또~옥같아요.

98년도였나? 당시 고등학생이던 제가 모터쇼 현장에서 기아차 디자이너를 우연히 만나

파바박~ 쏴 붙였어요..

'형님 이거 토요타 입섬 베꼈죠?'

'그게 아니라 세계적인 트렌드가 어쩌구 저쩌구..'

철 없던 고딩이 들어도 참 철 없는 소리처럼 들렸습니다.

 

그럼 입섬은 어떻게 변화해 갔을까요?

 

 


 

요거시 2001년에 출시한 2세대 입섬 입니다.. 근데 이게 최신형 이에요.

무려 9년동안 모델 체인지를 하지 않았죠. 곧, 신형 나온답니다.

 

 

 

마쓰다 '카페라' - 기아자동차 '콩코드'

 

 

 


 

요거슨 마츠다의 카페라 라는 중형 세단입니다. 1970년에 출시되었지요.

마츠다는 우리나라에 잘 안알려져 있어서 그렇지, 정말 재미난 차 많이 만드는 회사에요.

특히, 소형차부터 SUV까지 운전이 재미난 차를 정말 잘 만든답니다.

마츠다의 운전이 재미난 것은 제가 보증하지요!

 

2,3세대 카페라는 건너 뛰고요

 

 

요거시 4세대 카페라 되겠습니다. 그리고 기아자동차가 이 차를 한국에 가져가

 

 


 

콩코드를 만들었지요. 아마 그 당시 중형차중 가장 앞선 최첨단 기능들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카페라는 그 이후에 3번의 모델체인지를 거쳐 7세대 카페라까지 나왔는데요

2002년에 단종되고 말았습니다. 대신, 그 자리는

 

 


 

아텐자가 맡아서 잘 이끌고 있지요.

난 달리기의 즐거움이 최우선이다! 근데 어코드는 너무 멋없다. 혼다차 싫다..

이런 분들이 아텐자를 구입하시더라구요..믿거나 말거나..

 

 

 

마츠다 '봉고' - 기아자동차 '봉고'

 

 


 

 


 

위 사진의 차는 마츠다의 '봉고(BONGO)' 에요..

뭐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말 그대로 '봉고' 죠..

 

 


 

그리고 이 것이 2세대 봉고 인데, 요게 당시 부도 직전이었던 기아자동차를 회생시킨

 

 

 

봉고신화의 주인공 봉고 되겠습니다. 근데 아까부터 너무 봉봉 거리네...

강북에 아무것도 없어!!??

 

마츠다의 2세대 봉고는 건너 뛰고

 


 

 


 

위 사진이 마츠다 3세대 봉고 되겠습니다..3세대 봉고는 '봉고'형과 '트럭'형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되었는데 저 트럭형을 베이스로 기아차에서 '봉고 프런티어'를 만들었지요.

 

 

 

엄청 길었죠? 끝났습니다! 유익하셨나요?

참고로 오해의 소지가 있어 한 마디 남기지요.

위에서 언급한 차 중, 스타렉스와 카렌스 이외에는 모두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들여온 차들이에요~ 그러니 표절이니 배꼈다느니 하는 말은 저 두대 한테만 퍼 부어주기!! ㅋㅋ

 

아무튼, 위에서 말한 것 외에도 몇 가지가 더 있습니다.

삼성자동차 sm5와 닛산 맥시마, 티아나와의 관계, 에쿠스(구형)도 미쓰비시에 같은 모델이 있고요..

기억 하실지 모르겠지만, 기아 브리샤도 일본 마쓰다의 픽업에서 온 모델이었고요.

현대 포터도 미쓰비시에 기본을 두고 있어요.

 

몸 컨디션이 별로 안좋아서 짧게 하고 끝내려던게 엄~~~~~~~~청 길어졌네요..

그만큼 많은 정보를 드릴 수 있었다면 다행입니다.

그 대신 저는 오늘도 3시간 수면 ㅠㅠ

너무너무 졸려서 마무리는 짧게 하고 끝내겠습니다.

 

BY ERIN